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연속혈당측정기 중에서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센서를 팔에 부착하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기입니다. 이번에는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사용법과 장점, 그리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리브레뷰(LibreView)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사용법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센서와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센서는 팔의 상박 부위에 부착하고, 앱은 스마트폰에 설치합니다. 센서는 14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나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계정을 처음 만들 때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꼭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나중에 핸드폰을 교체하거나 분실하거나 실수로 로그아웃이 되면 계정 정보가 꼭 필요합니다. 보통 계정정보를 약국에서 생성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마음대로 정하고 환자에게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센서 부착하기
센서를 부착하기 전에는 팔을 깨끗이 씻고 건조시키고, 부착할 부위를 알코올로 닦아줍니다. 센서를 부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센서를 포장지에서 꺼내고, 적용기의 뚜껑을 엽니다.
- 적용기를 팔에 대고, 뚜껑을 닫습니다.
- 적용기의 버튼을 누르면 센서가 팔에 부착됩니다.
- 적용기를 제거하고, 센서가 잘 부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센서를 부착한 후에는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고, 센서를 스캔합니다. 스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켭니다.
- 스마트폰을 센서 위로 가져가고, 앱이 '스캔 중'이라고 표시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 앱이 '스캔 완료'라고 표시되면, 현재 혈당 수치와 혈당 추이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서를 처음 부착한 후에는 1시간 동안은 혈당 수치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는 센서가 안정화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하루에 최소 8번 이상 스캔해야 24시간 연속적인 혈당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센서를 부착할 경우 병원에서 다른 검사(x선 검사 같은)를 받을 경우 센서를 부착한 것을 미리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다닐 때 전신 스캔할 경우에도 센서로 인해서 경보음이 울릴 수 있다는 것을 부착한 사람이나 같이 가는 사람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수화물 검사 시에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장점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가장 큰 장점은 손가락 채혈 없이도 혈당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손가락 채혈 없이 혈당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혈당 측정이 번거롭고 통증스러운 경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리더기에 기기를 대면 혈당 데이터가 자동으로 전송되므로, 데이터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데에도 용이합니다. 기기는 방수되어 있어서 피부에 부착된 상태에서도 샤워나 운동을 할 수 있으며, 혈당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볼 수 있어서 자신의 혈당 상태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혈당 측정을 위한 혁신적인 기기입니다. 이 기기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가락을 찌르지 않고도 혈당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이나 리더기에 기기를 대면 혈당 데이터가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 혈당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볼 수 있어 자신의 혈당 상태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기기는 방수되어 있으며 피부에 부착된 상태에서도 샤워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혈당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누적해서 저장해서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센서를 부착하기 전에는 노트필기를 해두었는데 노트 필기만으로는 저혈당이 몇 번 있었는지 계산하려면 번거롭고, 시간대별 혈당 변화량을 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의사와 진찰 시에도 의사가 환자의 말이나 노트 필기만을 보고 판단하는 데에도 비효율적이었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보면서 정확하게 이해한 후 진찰이 가능해서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이득이 됩니다.
현금급여(요양비) 청구 가능
당뇨병 환자가 의사의 요양비처방전에 따라 혈당검사 또는 인슐린주사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나 당뇨병 관리기기를 요양기관 외의 의료기기판매업소에서 구입·사용한 경우에 현금급여(요양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리브레의 경우는 약 30%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금급여로 나머지 70%가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 당뇨병 관리기기 관련 요양비는 2020년 1월 1일 이후 발행한 처방전에 따라 구입하는 경우부터 적용합니다[(「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보건복지부령 제697호, 2019. 12. 31.) 부칙 제2조].
보통은 약국에서 환자에게 30%의 가격을 청구하고 나머지 70%는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신청하여 받습니다. 이 경우 약국이 신청하여 받은 금액을 환자에게 통보해주고 실제 진료내용과 다른지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환자가 온라인으로 리브레를 구매하거나 해서 직접 현금급여 신청을 해야 한다면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요양비 지급청구서(「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별지 제19호의2서식 또는 별지 제19호의3서식)
▪ 의사의 요양비처방전 1부
▪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지출한 금액 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각 1부
▪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을 구입한 경우에는 해당 전극의 고유식별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1부
요양비 지급 청구서 다운로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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